너무 더워 애네들한테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요.
또 작년겨울 추위에 얼어 죽은 것 같아 눈길 한번, 손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
이렇게 예쁘게 피어 날 바라보고 미소짓는 모습을 오늘 발견하곤 그냥 있을 수 없어
잘 안찍히는 카메라(사실 기술이 없는거죠. 연장 나무라는 것처럼...ㅎㅎㅎ)를
들고 나갈 수 밖에 없었어요.
그런데 저 이꽃의 이름이 뭔지 잘 몰라요.
오래전 부터 여기 있던 녀석들이라...
그저 수국꽃 마냥 소담스러워 좋아하죠. 꽃이 필때만...
건물 옆에 물통옆에 자리 잡고 있는 그래서 손길이 덜 가는 요녀석들이 그래도 예쁘게 피었어요.
가까이에서 크고 섬세하게 찍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..
꽃그림자가 제 눈에 들어와 함께 찍어 보았는데...
요기부턴 아들녀석이 사준 아이팻으로 찍었는데... 카메라보다 잘 찍힌 것 같아 좋았어요.
찍어서 이멜로 다시 보내고 하는게 귀찮기는해도 ....
가까이 찍는거 더 많이 찍어봐야 할 것 같군...ㅎㅎㅎ
누군가 보시고 이꽃의 이름을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쏴~~~
화원에 들려 이름을 알아내었고 검색을 했구요
꽃말이 추억이라네요..
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에 속하는 관엽식물.
학명 Ixora
분류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
원산지 인도·중국·말레이시아
익소라는 인도·중국·말레이시아 등이 원산지이며 전세계적으로 약 400종이 분포한다. 그 종류에는 익소라 치넨시스(I. chinensis), 익소라 콕시네아(I. coccinea), 익소라 더피(I. duffii), 익소라 파르비플로라(I. parviflora)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종 중의 하나는 익소라 치넨시스이다.
익소라 치넨시스는 꽃이 피어 있는 시간이 길고 짙은 녹색의 잎이 매혹적으로 빛나서 매우 인기 있는 관엽식물이다. 높이 75∼90cm까지 자라며 잎은 긴 타원형이다. 5∼10월에 줄기 꼭대기에서 우산형 꽃차례로 다발처럼 꽃이 피며 빛깔은 흰색이나 분홍색에서 오렌지색까지 다양하다. 꽃이 피어도 열매는 맺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.
햇빛이 좋고 물이 잘 빠지는 땅에서 잘 자라면 여름에는 타지 않도록 반그늘에서 재배한다. 꺾꽂이나 씨뿌리기로 번식한다
'보미의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다육이 (0) | 2011.08.31 |
---|---|
앗! 하늘에 글씨가... (0) | 2011.08.18 |
돗나물 or 돌나물 (0) | 2011.08.01 |
다육이 (0) | 2011.07.29 |
꾸꾸기 물고기(grunt) (0) | 2011.07.1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