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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이소박이
이젬마
2013. 6. 13. 02:26
뒷밭에 오이덩쿨에서 오이가 13개
무엇할까 고민하다 오이소박이로 결정..
마구마구 내식대로...
그리고 다시 깨달은건 음식 포스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걸...
오이 13개로 요로콤 1병이 나왔어요.
여긴 김치통보단 병을 많이 사용한답니다.
재료를 다 썰어 놓고 아차 재료 사진 안찍었네 하고 에구야..한숨
역시 양념장 만드는거 또 놓치고...
그냥 내식대로 버무려 놓았어요.
오이도 저려 놓았고 이제 속만 넣어 담그면 끝~~
근데요
속넣는 사진도 도저히 못찍겠더라구요. 왜냐면 손이 두개밖에 없어서...ㅎㅎㅎ
빛깔 좋지않나요?
요 고추가루는 남편이 뒷밭에서 길러 빨갛게 익힌후 반을 갈라
햇빛에 말려준 태양초랍니다.
울 남편 대단하지요. ㅋㅋㅋ
이제 하루 쯤 익혀 하얀밥에 올려 먹는 일만이..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