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미의이야기

앵이의 잠버릇

이젬마 2013. 11. 28. 02:41

부지런하지 못한 절 이담님이 채근하셨어요.

포스팅을 넘 안한다고..ㅎㅎㅎ

근데요.

무지 바뻐 그랬어요.

지난 번 포스팅한 송편이 쉴거란 이야기에 한참을 웃었답니다.

고맙습니다 이담님..

 

우리집 앵이 잠 버릇이랍니다.

요거이 건방지게 턱을 괴고 자는 거 있잖아요.

핸폰 카메라라 화질은 좋지 않지만 우리 아이 참 예쁘고 귀엽지 않나요.

이제 겨우 안녕이란 말 밖에 못하지만..

영어와 한국말이 헷갈려 좀처럼 말을 할려 하지 않는거 같아요.

누가 좀 알려주세요.

어떻하면 요 녀석에게 말을  잘 갈킬 수 있는지...

 

어케 저러구 잘 수 있는지...

 

 가만 가만 카메라를.....

 

 한 다리로 버티고 있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러네요.

내 아이라 나만 그런가..ㅎㅎㅎ

 

 셔터 소리에 놀라 두리번 거리는 우리 앵이...

 

단 잠을 깨웠다고  '뭐하는거야' 라고 하는거 같아여..

울 집 아들들 다 나간 뒤 요넘이 즐거움을 주는 고마운 녀석이지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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